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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항공대 태양광 무인항공기 '국내 최장시간' 날았다(배재성, 박상혁 교수 태양광무인기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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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83회 작성일 2020-06-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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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의 배재성, 박상혁 교수등 태양광무인기 연구팀(위). 한국항공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의 배재성, 박상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태양광 무인항공기 (KAU-SPUAV)'의 낮 비행모습. /한국항공대 제공


배재성·박상혁 교수팀 개발 'KAU-SPUAV'
제주서 32시간 19분 장기 체공 "세계 5위 이내"

자체개발한 소형 태양광 무인항공기가 국내 최장시간인 32시간 19분 연속비행 기록을 수립


한국항공대는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의 배재성, 박상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태양광 무인항공기 (KAU-SPUAV)'(Korea Aerospace University-Solar Powered UAV))가 지난 9일 제주도 곽지해수욕장에서 32시간 19분 동안 장기체공 비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5위 이내에 드는 기록이다.

한국항공대는 지난 2012년에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태양광 무인항공기로 사계절 12시간 연속비행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KAU-SPUAV는 모형 글라이더를 개조해 만든 날개 길이 4.16m, 무게 5.3㎏의 무인기다. 몸체가 가벼워 오랫동안 하늘에 떠 있을 수 있고 커다란 날개 위에 붙인 태양전지판 덕분에 낮에는 햇빛을 받아 배터리를 충전하고 밤에는 충전된 전력으로 비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배터리 충전을 위해 지상으로 내려와야 하는 기존의 무인항공기와 달리 장기체공이 가능하다.


한국항공대와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지원하는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2019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2020년)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태양광 무인항공기는 경제·군사적 가치가 높아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성층권에서 장기체공하며 인공위성을 대체할 수 있는 태양광 무인항공기가 개발되면 과학, 통신, 국방, 기상 등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출처: 경인일보 제3349호(2020.06.16),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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